월아산 수국정원 축제를 찾은 방문객들이 '수국'이 아름답게 펼쳐진 정원길을 걸으며 축제를 즐기고 있다./사진=진주시
진주시가 주최하는 '2025 월아산 수국정원 축제 – 수국 수국 페스티벌'이 오는 22일까지 열린다.

19일 진주시에 따르면 축제는 지난 14일 개막 이후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월아산 숲속의 진주에는 만개한 수국을 즐기려는 방문객들로 북적였다. '스탬프 투어', 전용 화폐 '숲'을 활용한 체험상점 '숲점빵', 보라색 드레스코드 이벤트, 수국 삽목, 정원투어, 지역작가 전시, 주말 문화공연 등 풍성한 참여형 콘텐츠가 호응을 얻고 있다.


축제는 22일까지 계속된다. 시는 '2025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 in 진주' 초전공원과 월아산을 연결하는 셔틀버스도 운행하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월아산 숲속의 진주' 공식 누리집과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허현철 시 환경산림국장은 "예상보다 많은 인파가 몰려 월아산이 수국 명소로 자리 잡고 있음을 실감한다"며 "남은 기간에도 안전하고 풍성한 행사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