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생성형AI기술이 적용된 토마토시스템의 차세대 솔루션 기술이 오는 7월부터 공공기관의 납품되는 등 하반기 실적 회복이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토마토시스템은 기업용 UI/UX 솔루션 및 대학 ERP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기업이다. 주력 제품 '엑스빌더6'는 웹 표준 기반의 사용자 화면 개발 도구로 공공·금융기관 중심으로 납품하고 있다.
김지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토마토시스템은 생성형 AI 기술이 적용된 차세대 솔루션으로 개발 프로세스의 자동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해당 제품은 7월부터 보건복지부 산하 사회보장정보원의 파일럿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라며 "또한 신정부 100조원 디지털 투자 정책과 공공 부문 수요 확대에 따라, 지난 23년과 같이 상저하고 실적 회복이 예상된다"고 기대했다.
토마토시스템은 국내 100여개 대학에 ERP를 구축한 1위 사업자이기도 하다. 최근 이 부문 매출 역시 호재가 예상된다.
그는 "교육부의 '글로컬대학 30' 사업이 재개되며, 관련 수주 가시성이 높아지는 국면"이라며 "토마토시스템은 2024년 12월 고려대(48억원), 서울대(45억원), 전북대(69억원, 글로컬대학 사업) 수주를 확보해 매출 인식 중이며, 연내 강원대, 원광대 2개 대학과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ERP 구축 특성상 1~2년간 진행 매출로 인식되며, 안정적인 수주 기반은 동사의 실적 하방을 견고히 지지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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