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프로그램은 토스증권과 서울시가 민·관 협력을 통해 공동으로 진행한 사회공헌활동이다. 금융 소외계층의 금융 이해도를 높이고 자산 보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 리(Re)테크'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안전한 노후, 똑똑한 선택'을 주제로 서울시민대학 중부권 캠퍼스에서 열렸으며, 40대부터 60대까지 총 31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강의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선 문창엽 토스씨엑스(CX) 소비자보호팀 매니저가 금융사기 유형과 실제 피해 사례를 소개하고,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예방 전략과 대응 방안을 전달했다. 2부에선 이지선 토스증권 리서치센터 애널리스트가 중장년층을 위한 현실적인 자산관리 전략과 생애주기별 금융투자 방법을 제시했다. 강연 후엔 참석자들과의 활발한 질의응답과 토론이 이어지며, 금융교육에 대한 중장년층의 높은 관심과 열의를 확인할 수 있었다는 게 토스증권 측 설명이다.
토스증권 관계자는 "투자와 자산관리가 기본 소양으로 요구되는 시대지만, 여전히 금융교육의 기회를 충분히 누리지 못하는 소외 계층이 존재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력해 교육 기회를 지속해서 확대하고 금융교육 대중화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토스증권은 지난해부터 청년층, 사회초년생, 중장년층 등 금융교육 접근성이 낮은 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토스씨엑스,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협력해 자립 준비 청년 대상 금융 멘토링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한 바 있다.
서울시는 '서울 리(Re)테크' 사업을 통해 40세 이상 서울 시민에게 경제교육과 1대1 재무 상담을 제공하며, 퇴직 후 안정된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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