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13분 뉴엔AI는 공모가 1만5000원 대비 2만6700원(178.00%) 오른 4만1700원에 거래된다. 주가는 3만6900원으로 장을 열었다.
뉴엔AI는 22개 기술특허를 보유한 온라인 빅데이터 AI(인공지능) 분석 전문기업이다. 2004년 5월 설립돼 응용 소프트웨어 개발과 공급업을 영위하고 있다. 고객사별 맞춤형 AI 기반의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인 Quetta 엔터프라이즈, 산업 비즈니스에 표준화된 AI 분석을 제공하는 Quetta 서비스, AI 학습과 데이터 분석을 위해 데이터를 전처리하고 분석한 가공 데이터를 공급하는 Quetta 데이터 서비스 등을 보유하고 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고객별 니즈에 맞춤 다양한 AI 서비스를 기반으로 안정적 실적 성장이 전망된다"며 "신규서비스 출시와 글로벌 시장 진출로 중장기 성장 전략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뉴엔AI는 이번 상장을 통해 확보한 공모자금을 신규 제품 개발을 위한 R&D(연구개발) 투자, 해외 시장 확장을 위한 제반 비용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앞서 뉴엔AI는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희망 범위(1만 3000~1만 5000원) 최상단인 1만5000원으로 확정했다.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는 경쟁률 1468.83대1을 기록하며 증거금 약 6조1140억원을 모았다. 전체 주문 물량 중 17.2%가 의무 보유 확약을 설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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