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는 역사가 오래된 공립 초등학교의 교내 환경 개선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벽화 그리기 봉사를 계획했다. 1950년에 개교해 시설이 비교적 노후한 구로초등학교를 올리버스와 함께 방문했다. 이번 활동에서 올리버스 단원들은 3개 층에 걸쳐 2m, 세로 3m 크기의 복도 벽면에 벽화 작업과 페인트칠 작업을 진행했다.
올리버스 단원들은 복도 층마다 타이포그래피로 재미있게 표현한 층수의 숫자 이미지를 중심으로 귀여운 캐릭터 이미지와 밝은 계열의 색상으로 벽면을 채웠다. 이를 통해 실내 분위기에 생기와 활력을 불어넣으며 아이들이 더 쾌적한 공간에서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지난 4월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는 대학생 봉사단 올리버스는 BBQ의 상징인 황금올리브유의 올리브와 우리를 의미하는 어스(us)의 합성어다. 'BBQ와 함께 하나되어'라는 의미와 '우리 함께 사회에 사랑과 온정을 나누자'라는 목적으로 조직됐다.
활동에 참여한 올리버스 단원은 "이번 초등학교 벽화 그리기 봉사를 통해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보다 밝고 아늑한 학교에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어 뿌듯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BBQ 관계자는 "아이들이 매일 마주하며 생활하는 학교에 희망을 선물하고 싶었다"며 "쉽지 않은 작업임에도 학생들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며 적극적으로 임해준 올리버스 단원들의 열정과 노력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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