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쏘시오홀딩스는 지난해 하반기에 이어 올 상반기에도 ESG 베스트 100대 기업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전문의약품 사업회사 동아에스티, 원료의약품 사업회사 에스티팜도 2회 연속 100대 기업으로 뽑혔다.
서스틴베스트는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약 1300개 상장 및 비상장 국내 기업에 대한 ESG 평가를 진행한다. 평가 결과는 자산운용사 등 국내 주요 기관투자자들의 ESG 투자에 활용된다.
서스틴베스트는 그중 환경, 사회, 지배구조 전 영역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인 상장사 100곳을 선정해 발표한다. 상장사 중 자산규모별로 2조원 이상 상장기업은 50곳, 5000억원 이상 2조원 미만 상장기업은 30곳, 5000억원 미만 상장기업은 20곳을 선정한다.
동아에스티는 27위에서 4위로, 에스티팜은 30위에서 8위로 수직 상승했다. 양사는 올해 처음으로 2024년 한 해 동안의 재무, 비재무 성과가 담긴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상반기 평가에서는 동아쏘시오홀딩스가 연결 기준 자산규모 2조원을 돌파하며 연결 자산규모 2조원 이상 그룹군에서 처음으로 A등급을 받았다. 작년 하반기 평가에서는 5000억원 이상 2조원 미만 상장기업 범위에서 AA를 받았다. 동아에스티와 에스티팜은 5000억원 이상 2조원 미만 그룹군에서 작년 하반기에 이어 2회 연속 AA등급을 받았다.
동아쏘시오홀딩스 관계자는 "끊임없는 혁신과 책임 있는 경영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동아쏘시오그룹의 발걸음은 멈추지 않을 것이다"며 "고객과 지역사회, 이해관계자의 협력을 통해 더 나은 세상을 위한 변화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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