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김시우(30)가 아쉽게 시즌 세 번째 톱10을 놓쳤지만 세계 랭킹에서 2계단 상승했다.
김시우는 7일(한국시간) 발표된 남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 64위에서 2계단 올라 62위에 자리했다.
이날 미국 일리노이주 실비스의 TPC 디어런끝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존 디어 클래식 성적이 반영된 세계 순위다.
김시우는 이 대회에서 최종 합계 15언더파 269타를 기록해 보 호슬러, 닉 던랩, 데니 맥카시(이상 미국), 리코 호이(필리핀) 등과 공동 11위로 대회를 마쳤다.
전날 공동 21위까지 떨어졌던 김시우는 마지막 날 6타를 줄여 공동 5위 그룹에 한 타 부족해 아쉽게 10위권 진입에 실패했다.
이 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브라이언 캠벨(미국)은 지난주 115위에서 60계단 오른 55위로 점프했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임성재(27)가 25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유지했다. 그 뒤를 안병훈(34)이 47위, 김주형(23)이 61위에 올라있다.
세계 1위는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변함없이 지킨 가운데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잰더 쇼플리, 저스틴 토머스, 콜린 모리카와(이상 미국)가 2~5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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