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올스타전에 앞서 전반기 마지막 3연전만 남겨둔 프로야구가 선발투수를 대거 말소하며 엔트리 정비에 나섰다.
7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따르면, 10개 구단은 경기가 열리지 않는 이날 총 15명의 선수를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이 중 13명이 투수로, LG 트윈스 내야수 문정빈과 전날(6일) 은퇴식을 위해 특별 엔트리로 등록됐던 두산 베어스 김재호만 야수다.
이날 말소된 투수 13명 중 대부분은 선발투수로, 일찌감치 휴식을 주고 엔트리를 정비하는 차원이다.
지난주 주말에 등판한 선발투수는 일정상 주중 3연전에 나설 수 없고, 이후 프로야구는 올스타전과 휴식기에 돌입한다.
구단은 선발투수를 1군에서 말소하는 대신 야수와 불펜 투수 등으로 채우며 8~10일 열리는 전반기 마지막 3연전을 준비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삼성 라이온즈는 아리엘 후라도, LG는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 KT 위즈는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 롯데 자이언츠는 터커 데이비슨과 박세웅, 한화 이글스는 라이언 와이스, NC 다이노스는 라일리 톰슨 등이 말소됐다.
이 밖에 삼성 이재익, KIA 타이거즈 김건국과 이호민, 두산 최승용, SSG 랜더스 김건우, 키움 히어로즈 박주성도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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