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나는 솔로' 22기 영숙이 방송인 전향을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7일 오후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연애 예능 '나는 솔로'에 출연했던 22기 영숙(본명 양현지)이 나와 이목이 쏠렸다.
그가 "올해 만 34세다. (직업은) 어린이집 교사"라고 자기소개했다. 이어 "'나는 솔로' 22기 돌싱 특집에 나갔고, 지금까지 계속 방송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를 듣던 MC 이수근이 "앞으로 방송 쪽 일을 하고 싶다는 거냐?"라고 물었다. 22기 영숙이 "어린이집은 언제든 돌아갈 수 있다"라면서 "어릴 때 잠깐 연기를 배웠다. 방송국 아카데미도 다녔다"라고 답했다. "그러면 배우를 하겠다는 거야?"라는 MC 서장훈의 질문에는 "들어온다면 일단 다 해볼 생각"이라고 했다.
서장훈이 단호하게 생각을 전했다. "(다 해보려면) 다른 데서 널 계속 불러야 하거든? 다른 방송에 나가면, 거기서는 너한테 얘기할 수 있는 기회를 안 준단 말이야. 그러면 뭐 할 거야?"라고 지적했다.
22기 영숙이 "그때그때 다르겠지만,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에 서장훈이 "연예계 활동하는 분들이 과장 보태서 한 3만 명 있어. 그 사람들보다 잘해야 널 쓰지"라면서 "심각하게 잘 생각해 보고 만약 해보겠다고 하면 철저하게 준비해야 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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