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이하 현지시각)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의 만찬 전 취재진을 만나 "우리는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들은 스스로를 방어할 수 있어야 한다"며 "현재 매우 심하게 공격받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추가 지원하는 무기는 주로 방어용 무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대해선 "전혀 만족하지 않는다"며 실망감을 표했다.
미국 국방부는 지난 1일 비축량 우려를 이유로 바이든 행정부 때 약속한 방공 미사일과 정밀 무기 운송을 중단했다. 애나 켈리 백악관 대변인은 지난 1일 "국방부가 전 세계 다른 국가들에 대한 미국의 군사 지원을 검토한 후 미국 이익을 최우선으로 하기 위해 내린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미군 준비 태세에 지장을 주지 않는다는 분석에도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이 무시하고 지원을 중단했다고 알려져 논란이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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