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방송인 윤정수가 올해 안에 결혼식을 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8일 오후 생방송 된 KBS 쿨FM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 라디오'에서 DJ 윤정수가 결혼을 발표했다.
이날 남창희는 윤정수의 결혼 소식을 전했고, 윤정수는 "많은 분들이 기사로 보셨겠지만 결혼이라는 중요한 양가 집안의 내용을 전제로 만나는 사람을 몇 달 전에 만났고 (결혼을) 결정한 지 얼마 안 됐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어르신들을 만나 뵀고 같은 생각을 하는 식구가 될 분의 승낙도 받았다"라고 프러포즈까지 했음을 알렸다.
그러면서 윤정수는 "여건만 되면 올해 안에 결혼을 해볼 생각이다"라며 "다만 여러분 여건이 되어야 합니다, 여건이 되어야 올해 안에 합니다, 미라클(청취자 애칭) 여러분 도와주십시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윤정수는 "제 나이가 올해 53살이다"라며 "이제 장가를 가나 보다 하고 생각이 굉장히 많다"라고 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윤정수는 최근 MBC '구해줘! 홈즈' 녹화에서 결혼 소식을 전했다. 윤정수의 예비 신부는 그와 띠동갑 차이로 10여 년 전부터 알던 동생이라고. 두 사람은 4~5개월 전부터 급속도로 가까워졌다고 알렸다.
윤정수는 1992년 SBS 1기 개그맨으로 데뷔해 '대단한 도전' '일밤' '무모한 도전' '느낌표' 등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었다. 현재 KBS 쿨FM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 라디오'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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