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수자원본부는 지난 6월30일부터 7월4일까지 도내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7개사로 구성된 통상촉진단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와 태국 방콕에 파견해 현지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상담회에는 물산업 관련 현지 기관, 기업, 협회 관계자들이 초청되어 참가 기업들의 제품 소개와 질의응답이 활발하게 진행됐다.
수출상담회에는 물산업 관련 현지기관과 기업, 협회 관계자들을 초청한 가운데 참가기업들이 제품을 소개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말레이시아와 태국은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문제로 수처리와 상하수도 인프라 개선에 대한 투자수요가 지속해 증가하는 시장이다. 수자원본부는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총 5회에 걸쳐 물산업 통상촉진단을 운영, 동남아 물산업 시장의 현황과 기술 수요 트렌드를 파악하고 있다. 이를 해외 시장진출과 수출전략 수립에 활용하고 있다.
경기도는 이번 참가 기업들이 현지바이어와 지속해 관계를 유지하고 계약을 성사시킬 수 있도록 경기비즈니스센터(GBC)와 수출멘토 등 후속 지원사업으로 사후관리와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용진 경기도 수자원본부 상하수과장은 "이번 통상촉진단 파견을 통해 동남아 물산업 시장의 중요성과 진출 가능성을 파악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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