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임성일 스포츠전문기자 = 프로축구 광주FC가 유니폼 경매 수익금 전액을 지역사회에 기부했다.
광주는 8일 전남대학교병원에서 '폼폼푸린 유니폼 경매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행사에는 광주FC 노동일 대표이사, 이정효 감독, 주장 이강현 그리고 전남대학교병원 정신 원장이 참석했다.
이번 기부는 지난 5월 5일 어린이날 홈경기에서 선보인 산리오캐릭터즈의 '폼폼푸린' 특별 유니폼을 경매로 판매해 조성한 수익금으로 진행됐다.
경매를 통해 조성된 수익금 700만원은 전남대학교병원에 전액 기부됐으며 해당 기금은 어린이 환자들을 위한 치료 지원 목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노동일 대표이사는 "시민구단으로서 지역사회에 보답하고자 이번 기부를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신 전남대병원장은 "광주FC의 소중한 기부에 깊이 감사드린다. 전달해 주신 기부금은 어린이 환자들의 치료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전남대병원도 지역사회와 함께 아이들의 건강한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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