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영화 '발레리나'(감독 렌 와이즈먼) 측이 '존 윅 액션 코멘터리' 영상을 공개하며 '발레리나'에서 한계 없는 액션을 펼친 아나 데 아르마스의 활약을 예고했다.
9일 배급사 판씨네마㈜가 공개한 '존 윅 액션 코멘터리' 영상에서는 암살자의 세계로 들어서는 새로운 킬러 이브 역을 완벽하게 소화한 아나 데 아르마스를 향한 제작진과 키아누 리브스의 찬사가 담겼다.
아나 데 아르마스는 '발레리나'에서 어릴 적 살해당한 아버지의 복수를 꿈꾸며 발레리나 겸 킬러로 성장한 이브 역을 맡아 '존 윅'의 뒤를 잇는 잔혹한 복수를 선보인다. '존 윅' 역으로 '발레리나'에 출연할 뿐만 아니라, 프로듀서로도 참여한 키아누 리브스는 아나 데 아르마스를 "훌륭한 배우"라고 말하며 "재능 넘치고 못 하는 게 없다"라고 극찬했다.
'존 윅'의 전 시리즈를 연출하고 '발레리나'의 프로듀서로 참여해 '존 윅 유니버스'를 확장한 채드 스타헬스키 역시 아나 데 아르마스의 탁월한 액션에 박수를 보냈다. 채드 스타헬스키는 "훈련에 전념하는 아나가 인상적이었다, 제작진이 원하는 걸 완벽히 이해했고 '존 윅' 세계관에 새로운 관점을 부여했다"라고 평했다.
더불어 '발레리나'의 연출을 맡은 렌 와이즈먼 감독은 "촬영장에서 아나가 멍과 상처들을 보여줬고 마치 훈장처럼 느껴졌다"라고 아나 데 아르마스의 노력을 칭찬했다. 더불어 영화 속 액션을 진두지휘한 스타헬스키 감독은 "현실감 넘치는 액션의 아름다움을 담으려 했다, 아나 같은 배우가 있으면 한계가 없다"라고 말했다.
이에 아나 데 아르마스는 "스스로를 단련하면 목표에 닿을 것 같았다"라며 "(나는) 슈퍼히어로를 연기하는 게 아니다, 육체적으로 고통스러운 과정이지만 많은 영감을 얻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아나 데 아르마스와 함께 일 대 일 액션 장면을 촬영하며 호흡을 맞춘 키아누 리브스 또한 "아나가 다음 단계로 올라서는 걸 보는 건 정말 멋졌다, 아나는 늘 '자, 해봅시다!'라는 태도로 임했다"라고 전하며 액션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아나 데 아르마스는 '007 노 타임 투 다이'의 CIA 요원 본드걸 역으로 전 세계 팬들을 사로잡고, '나이브스 아웃'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또한 '그레이 맨' '고스팅' '블레이드 러너 2049' 등에서 인상 깊은 액션 연기를 선보이며 할리우드 액션 스타로 우뚝 섰다.
한편 '발레리나'는 암살자 조직 루스카 로마에서 킬러로 성장한 이브(아나 데 아르마스)가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진실을 쫓던 중 전설적인 킬러 존 윅(키아누 리브스)과 마주하고, 킬러들이 장악한 정체불명의 도시에서 피의 전쟁을 벌이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존 윅'의 전 시리즈를 연출한 채드 스타헬스키가 제작으로 참여해 주요 액션 신 촬영을 진두지휘했을 뿐만 아니라, '존 윅 3: 파라벨룸'과 '존 윅 4'의 각본을 맡았던 셰이 해튼이 각본으로 참여했다. 오는 8월 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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