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16기 옥순 인스타그램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나는 솔로' 16기 옥순이 임신 소식을 알렸다.


옥순은 9일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을 통해 "16기 옥순을 시작으로 지난 2년 동안 여러분과 함께 울고 웃으며 진심으로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그 시간 속에서 저는 진한 인생의 감정들을 겪었고 다시 한번 더 '행복할 수 있다'는 마음을 믿게 됐다, 한 번의 아픔도 있었지만, 제 마음 한편에는 늘 예쁜 가정과 멋진 엄마에 대한 꿈이 자리하고 있었다"라고 했다.

이어 "정말 감사하게도 저를 있는 그대로 온전히 사랑해 주는 사람을 만나게 되었고, 그 사랑이 단 한 번에 기적이 됐다, 저 임신했다,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지만 매일 제 몸 안에서 새로운 생명이 자라고 있다는 걸 느끼며 설렘과 감사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또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는 믿기지 않아 한참을 눈물로 하루를 보냈다, 기쁨, 감동, 놀람, 그리고 벅찬 감사 모든 감정이 한꺼번에 밀려와서 그날을 평생 잊을 수 없을 것 같다"라고 했다.


옥순은 "앞으로는 초보 엄마로서의 이야기도 함께 나누자, 우리 더 감사한 마음으로 예쁘게 살아가자"라며 글을 마무리했다.

한편 옥순은 지난 2023년 방송된 '나는 솔로' 16기 돌싱특집에 출연해 화제를 이끈 출연자다. 방송 이후 ENA 예능 프로그램 '하입보이스카웃' ,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등에 출연했다. 현재 인스타그램을 통해 뷰티 관련 제품을 광고하는 인플루언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