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는 지난 9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조 전무를 신규 대표이사 후보로 추천했다고 공시했다.
1970년생인 조 전무는 2004년 현대카드 입사한 뒤 마케팅전략, 신판기획, CLM(고객 생애주기 관리), 금융영업 등을 거쳤다.
2019년부터는 본부장으로 GPCC(범용신용카드), PLCC(상업자표시신용카드), 금융·법인사업 등 다양한 사업본부의 전략수립과 실행을 주도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갈수록 치열해지는 금융 산업 환경속에서도 미래 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해 탁월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적임자"라며 후보 추천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김덕환 대표는 내년 3월까지로 예정된 임기를 8개월가량 앞두고 최근 사의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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