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가 10일 코엑스 '한미협력 공동관]에서 ㈜하이리움, 그리폰다이나믹스, 스페이스 이엔에스 등 글로벌 기업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포천시
포천시(시장 백영현)가 9일부터 11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 중인 2025 무인이동체산업엑스포에 참가해 '한미협력 공동관'을 운영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포천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 주최한 이번 엑스포에 참가해 '유네스코(UNESCO) 포천, 지역특화 첨단모빌리티 플랫폼(NEXT-P)' 통합관을 구성해 미래 기술 전략을 제시하고 비전을 소개한다.


특히 10일에는 지역특화 첨단모빌리티 플랫폼 구축을 위한 한미 글로벌 공동 공급망 조성 일환으로 미국 노스다코타주 등 해외 협력사와의 연계 방안을 논의했으며, 하이리움, 그리폰다이나믹스, 스페이스 이엔에스 등 글로벌 기업들과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포천시는 데이터·인재·기술개발의 3대 축으로 한 지역 맞춤형 실천적 전략(NEXT-P)을 수립한다. 특히 위성통신 기반 차세대 통신 인프라, 고중량 임무 기반 기체, 탄소중립을 위한 수소-리튬 간 에너지 전환 기술을 융합한 미래형 운영 체계 구축을 추진한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인 한탄강 일원을 자연생태와 첨단기술이 융합된 국가급 과학기술 실증 거점으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자율주행, 로봇, 무인이동체 등 차세대 모빌리티 분야의 최고 수준 실험 및 검증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