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GS칼텍스가 퓨처스 챔프전에서 우승했다.(KOVO제공)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여자 프로배구 GS칼텍스가 2025 한국실업배구연맹&프로배구 퓨처스 챔프전 단양대회에서 우승했다.


GS칼텍스는 10일 충북 단양군 단양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여자부 결승에서 IBK기업은행을 세트스코어 3-2(25-17 25-22 20-25 16-25 15-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GS칼텍스는 조별리그 5경기, 4강 한국도로공사전, 최종전까지 7전 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해 기쁨을 더했다.

우수민과 김미연은 각각 18점과 16점으로 34점을 합작, 새 시즌을 앞두고 기대를 높였다.


이 밖에 오세연이 14점, 최유림이 12점으로 다른 선수들도 고르게 활약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남녀 각각 프로 7개 팀과 실업 4개 팀이 참가했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비주전 선수에게 경기 출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프로 선수들에게 이번 대회 참가를 허가했다.

프로 선수 중 △5년 차 이하 △전 시즌 V리그 경기 50% 이하(18경기) 또는 100세트 이하 출전 △대표팀 소집 명단 제외 선수 조건 가운데 1개를 충족한 선수들이 이번 대회에 참가, V리그를 앞두고 실전 감각을 익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