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축구대표팀 지소연. (대한축구협회 제공)


(화성=뉴스1) 김도용 기자 = 한국 여자축구를 대표하는 지소연(시애틀 레인)과 이금민(버밍엄)이 '숙적' 일본과의 맞대결에서 선발 출격한다.


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여자대표팀(FIFA 랭킹 21위)은 13일 오후 8시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일본(7위)과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2차전을 치른다.

지난 9일 중국과 2-2로 비겼던 한국은 중국전과 비교해 큰 변화를 주지 않았다.

최전방은 이날 처음으로 선발 출전 기회를 잡은 김민지(서울시청)와 지소연이 책임진다. 김민지는 중국전 선발 출전했다가 부상을 당한 전유경(몰데) 대신 교체로 들어가 경기 막판 지소연의 극적 동점골을 도운 바 있다.


측면은 문은주(화천KSPO)와 강채림(수원FC)이 자리하고, 정민영(서울시청)과 이금민이 중원을 맡는다.

포백은 장슬기(경주한수원)-노진영(문경 상무)-고유진(인천현대제철)-김혜리(우한 징다)로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김민정(인천현대제철)이 낀다.

◇2025 EAFF E-1 챔피언십 2차전(vs 일본)

FW = 지소연(시애틀 레인), 김민지(서울시청)

MF = 문은주(화천KSPO), 정민영(서울시청), 이금민(버밍엄), 강채림(수원FC)

DF = 장슬기(경주한수원), 노진영(문경 상무), 고유진(인천현대제철), 김혜리(우한 징다)

GK = 김민정(인천현대제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