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오징어 게임3' 포스터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3(이하 '오징어 게임3')가 3주 연속 넷플릭스 비영어권 TV쇼 1위 자리를 지켰다.

16일(이하 한국 시각) 넷플릭스의 톱10 투둠 누리집에 따르면, '오징어 게임3'는 7일부터 13일까지 넷플릭스가 이용자들의 시청수(시청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 타임으로 나눈 값)를 조사해 발표하는 전 세계 비영어권 TV쇼 주간차트 부문에서 1590만 시청수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이 기간 동안 '오징어 게임3'의 총 시청시간은 9740만 시간으로 나타났으며, '오징어 게임3'는 3주 연속 비영어권 TV쇼 주간차트 정상의 자리를 지키게 됐다.

이외에도 '오징어 게임'의 시즌2는 해당 차트에서 320만 시청수로 5위에 올랐으며, 시즌1은 230만 시청수로 7위에 이름을 올려 시즌 전체가 글로벌 흥행을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징어 게임3'는 자신만의 목적을 품고 다시 참가한 게임에서 가장 친한 친구를 잃고 만 기훈(이정재 분)과, 정체를 숨긴 채 게임에 숨어들었던 프론트맨(이병헌 분), 그리고 그 잔인한 게임 속에서 살아남은 참가자들의 마지막 운명을 그린 이야기다. 지난 2021년 9부작 시즌1, 2024년 7부작 시즌2에 이어 지난 6월 27일 시즌3 6회 전편을 공개했다.


시즌3는 공개 첫 주 6010만 시청수를 기록하며 1위에 오른 바 있다. 특히 '오징어 게임3'는 공개 단 3일 만에 넷플릭스가 서비스되는 93개국에서 1위를 차지하며 '최초'의 기록을 썼다. 이후 공개 2주 차에서도 '오징어 게임3'는 93개국 1위에 오르며 신드롬급 인기를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