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의 전북전 홈 경기가 매진됐다.(포항 제공)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19일로 예정된 프로축구 포항 스틸러스와 전북 현대와의 K리그1 2025 22라운드 입장권이 매진됐다.


경기는 19일 오후 7시 포항의 홈구장인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다.

17일 포항 관계자는 "예매 시작 5분 만에 7000장 이상이 판매됐고, 17일 기준 전 좌석이 매진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경기는 서울에서 포항으로 이적한 'K리그 대표 미드필더' 기성용의 '포항 데뷔전'이 유력하다.


기성용은 앞서 자신의 SNS에 "19일 오후 7시 스틸야드에서 뵙겠습니다. 도전은 언제나 설렌다"라는 글을 올리며 출전을 직접 예고하기도 했다.

이 밖에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이호재, 이태석, 박승욱 등 포항의 '국가대표'들도 소속 팀에서 그 활약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포항은 다양한 이벤트로 홈팬들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우선 북문 광장에서 더운 날씨를 시원하게 해줄 부채와 플래시 스티커를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또한 흑백 사진존, 타투 스티커존, 운영멤버십 전용 사인회를 비롯해 포토이즘, 푸드존, 푸드트럭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팬들을 기다린다.

포항 스틸야드 전경 .2023.2.26/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