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대구시교육청과 21일부터 오는 22일까지 교사 경제금융교육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지역 초·중·고 교사들을 대상으로 중앙은행의 기능, 일상생활 속 경제·금융 지식, 체험형 경제교육 등을 주제로 한 전문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연수 첫날에는 최정규 경북대 교수가 '게임이론과 공정'에 대해, 이윤호 순천대 교수가 '금융과 투자'를 주제로 강의를 하고 이어 신명중 박재두 교사와 대구국제고 김아름 교사가 실제 교육현장에서의 경제교육 사례를 공유해 실질적인 적용 방안을 나누게 된다.
이튿날에는 장경호 인하대 교수가 기업가 정신과 소비자 주권에 대해 강의를 하고 권용준 한은 권용준 교수는 중앙은행의 통화정책에 대해 설명한다.
이후 교사들은 경북 경산에 위치한 한국조폐공사 화폐본부를 견학하며 화폐의 제조·공급 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가진다.
한은 대구경북본부 관계자는 "이번 연수가 교사들의 경제금융 교육 역량을 높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도 경제적 사고력과 금융 이해도를 확산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재테크 경제주간지’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