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본격 운영에 들어간 경기도·가평군, 집중호우 대응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 관계자들이 피해 대책 마련을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사진=가평균
경기도와 가평군이 최근 기록적인 폭우로 발생한 인명·재산 피해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를 공동으로 구성하고 21일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현장 중심 통합 지원체계를 통해 2차 피해를 최소화하고, 신속한 복구와 이재민 구호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번 통합지원본부는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와 김미성 가평군 부군수가 공동 본부장을 맡는다.


가평군 안전총괄과장이 총괄반장을 맡아 전면 지원에 나선다. 본부는 총괄반, 구조반, 이재민구호반, 응급복구반 4개 반 16명으로 구성, 피해 상황 종료 시까지 상시 운영된다.

지원본부는 피해신고 접수를 비롯해 이재민 대상 긴급생활지원, 재난현장 환경 정비, 피해시설 응급복구 등 현장 대응을 주요 임무로 한다. 또한, 관련 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재난대응 체계를 구축, 복구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이날 통합지원본부를 방문한 김성중 부지사는 "가평군민이 극심한 피해를 입은 만큼, 무엇보다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미성 가평군 부군수는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경기도, 각 관련 기관과 협조체계를 강화하고 있다"며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신속한 복구와 실질적인 지원에 모든 행정력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