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22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현대백화점그룹, 생명의숲과 '광주 신용근린공원 조성을 위한 기부 협약식'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강기정 광주시장을 비롯해 현대백화점그룹 장호진 대표, 생명의숲 허상만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민관 협력형 도시공원 사업으로 현대백화점그룹은 재원을 지원하고 홍보 협력을 맡는다.
생명의숲은 기획·설계·시공·기부까지 전 과정을 총괄하며 광주시는 대상지 제공, 행정 절차 지원, 기반시설 설치와 준공 후 유지관리를 담당한다.
공원은 2026년 6월 준공 예정이며 단순 녹지 공간을 넘어 지역 공동체의 소통과 휴식 공간으로 조성된다.
강 시장은 "기업의 사회공헌이 도시 녹색가치를 높이는 방식으로 실현돼 의미가 크다"며 "시민의 삶 속에 숲을 더하고 기업과 함께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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