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김해시가 주최하고 김해문화관광재단 문화도시센터가 주관하며 자매도시인 일본 무나카타시, 안전협약도시인 마츠바라시, 동아시아문화도시인 중국 다롄시 등에서 청소년 60여명이 참여한다. 창원시와 김해 지역 청소년들도 함께하며 교류의 장을 넓힌다.
주요 일정은 가야문화 체험과 K-댄스, 물놀이, 별 관측 등으로 구성된다. 28일 개회식 이후에는 가야테마파크 체험과 빛축제를 관람하고, 29일에는 롯데워터파크 물놀이와 팀별 영상 제작, 댄스 경연대회, 김해천문대 별 관측 체험이 이어진다. 30일에는 도자 체험과 페인터즈 공연 관람으로 마무리된다.
언어 장벽 해소를 위해 인제대와 부산외대 일어·중국어 전공 대학생 15명이 통역을 맡는다. 지난해 처음 열린 이 행사는 동아시아문화도시 사업 중 만족도 1위를 기록하며 올해 후속 행사로 선정됐다.
박진용 시 문화예술과장은 "청소년 문화교류를 예술·체육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해 한중일 우호 증진의 기반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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