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블로(왼쪽 위, 시계방향), 안유진, 바다, 이해리, 권진아/SNS 캡처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고음의 향연이다. 가수 바다, 에일리, 안유진 등 가수들이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속 음원인 '골든'을 커버하며 소름 돋는 가창력을 보여주고 있다.


바다는 최근 자신의 채널에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헌트릭스 대표곡 '골든'을 완벽하게 커버했다. 특히 뮤지컬에서도 독보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는 바다는 '골든'의 고음 구간을 완벽하게 소화해 '케이팝 데몬 헌터스'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에일리 역시 자신의 채널에 '골든'을 커버하는 영상을 올렸다. 에일리는 크게 힘들이지 않고도 고음을 소화하는 모습으로 놀라움을 안겼다.

그룹 아이브의 안유진 역시 편안하게 '골든'을 커버, 실력파 아이돌 멤버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가수 권진아는 부드러운 음색으로 자신만의 색깔로 '골든'을 커버, 아련함을 더한 고음을 소화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여성 듀오 다비치의 이해리 역시 야외에서 '골든'을 커버, 야경을 배경으로 환상적으로 곡을 완성했다.

이 밖에도 에픽하이의 타블로는 최근 자신의 채널에서 침대에 누워 '골든'을 부르는 모습으로 팬들을 폭소케 했다. 타블로는 진지하게 '골든'을 부르지만, 고음에는 역부족인 모습을 쿨하게 공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국내 스타들이 연이어 커버하고 있는 '골든'은 국내 음원차트를 비롯해 해외 음원 차트까지 점령 중이다. 지난 22일(한국 시각)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에 따르면, '골든'(Golden)은 최신(7월 26일 자)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 4위를 기록했다. 직전 주에 비해 두 계단 상승한 것은 물론 자체 최고 순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