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가 중국 샤오미의 첫 전기 SUV 'YU7'에 전기차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한다. /사진=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중국 IT 기업 '샤오미'의 첫 전기 크로스오버 SUV 'YU7'에 전기차 전용 퍼포먼스 타이어 '아이온 에보 SUV'를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한다고 28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샤오미와 협력해 'YU7'에 최적화된 전용 타이어를 개발했다. '아이온 에보 SUV'는 우수한 접지력과 핸들링, 제동력 등 균형 잡힌 성능을 갖춰 다양한 도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을 지원한다.


대용량 전기 배터리를 탑재한 SUV의 높은 하중에 맞춰 고하중 대응 타이어 프로파일을 적용, 접지 압력을 균일하게 분산시키고 코너링 강성을 약 10% 향상했다.

고속 주행 안정성을 위해 슈퍼섬유 아라미드 하이브리드 보강 벨트를 탑재했으며 마른 노면과 젖은 노면 등 사계절 내내 안정적인 주행을 지원하는 EV 전용 컴파운드를 적용했다.

회전저항을 줄이고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한 저온 균일 고무경화 기술도 적용돼 전비효율은 최대 6% 향상, 마일리지는 최대 15%까지 증가하는 등 전기차의 장거리 주행에 특화된 핵심 성능을 고루 갖췄다.


한국타이어는 글로벌 전기차 1위 'BYD'의 핵심 모델에 전기차 전용 타이어 '아이온' 제품군을 공급하고 있으며 '덴자', '립모터', '세레스' 등 현지 브랜드들과 파트너십도 지속 확대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