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경북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2025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경제 및 지역산업 지원'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15회를 맞은 이번 경진대회는 '회복력 도시, 인간다운 도시'를 주제로 안동 경북대학교에서 개최되었으며 전국에서 총 191건의 우수사례가 7개 분야에서 치열하게 경합했다.
서구는 '서구형 골목형 혁신모델, 지역화폐를 넘어 지속가능성을 설계하다'를 주제로 자치구 전역 119곳을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한 과정을 발표했다.
심사위원단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과감하고 전략적인 시도이며 높은 확장성과 실현 가능성을 갖춘 사례"라고 평가했다.
특히 서구는 올해 '민생경제 회복'을 최우선 구정목표로 삼고 온누리상품권 사용처 확대 등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소비자 혜택과 소상공인 매출 증가라는 긍정적 순환 구조를 형성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공직자들과 함께한 현장 중심의 소통행정의 결실로 전국 최초의 성과를 만들어냈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착한도시 서구'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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