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초등학교 5~6학년 150여 명이 영어 역량 강화 캠프로 가기 전에 군청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함양군
함양군은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교 5~6학년 150여명을 대상으로 영어 역량 강화 캠프를 7월28일부터 8월23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교육발전특구사업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캠프는 국립부경대 대연캠퍼스에서 5박 6일간 4기수로 진행되며 원어민 교사와 함께 체험 중심의 영어교육을 제공한다.


군은 사이버 영어스쿨, 1인 1예술교육, 고교-대학 연계 진로체험 등 15억 원 규모의 6개 교육특화사업도 함께 추진 중이다.

진병영 군수는 "이번 캠프가 아이들의 꿈과 가능성을 키우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함양군보건소, 침수지역 방역 완료…"수인성 감염병 주의 당부"


함양군보건소는 집중호우로 침수된 지역에 대한 긴급 방역을 마무리하고 수인성 감염병 예방을 위한 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보건소는 수돗물·지하수 끓여 마시기, 식사 전후 손씻기, 침수된 음식 폐기 등을 강조했다. 설사·구토 등 증상 발생 시 즉시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태근 군 보건소 감염병대응담당은 "감염병 예방은 생활 속 위생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지역 주민의 건강 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감시와 대응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