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하남시청에서 열린 공공서비스디자인 워크숍에 참여한 참석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하남시
하남시(시장 이현재)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5년 공공서비스디자인 지원사업'에서 1차 서면심사를 통과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다음 달 4일까지 '소통24' 누리집에서 국민참여 2차 온라인 심사가 진행된다.
'공공서비스디자인'은 국민과 공무원, 서비스디자이너가 함께 공공서비스정책 기획단계부터 참여해 문제를 발견해나가는 국민참여형 정책모델이다. 하남시는 올해 '장애인 가족 간의 유대와 행복을 증진하는 프로젝트' 과제로 참여했다.

하남시는 지난 5개월간 장애인 가족을 위한 정서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해 시민과 함께 국민디자인단을 구성했고 기획조정과, 노인장애인복지과, 하남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등과 함께 총 13회에 걸쳐 워크숍을 진행해 맞춤형 서비스를 설계해왔다.


2차 심사는 온라인 대국민심사(40%)와 전문가 대면심사(60%)로 진행되며, 온라인 투표는 '소통24' 누리집에서 참여 가능하다. 행정안전부는 이후 상위 23개 우수과제를 선정하고, 최종 성과공유대회를 거쳐 상위 10개 과제 성과 발표를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