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환으로 8507번 버스 운행 대수는 기존 36인승 10대에서 44인승 11대로 늘어나고, 1일 운행 횟수도 99회에서 112회로 확대된다. 배차간격은 기존 10~15분 간격에서 약 10~12분 간격으로 단축된다.
8507번은 광명과 사당역을 연결하는 광역노선으로, 통근 수요가 많은 주요 노선임에도 배차 지연과 혼잡 등으로 시민 불편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시는 지난 2023년 11월 국토부 산하 대광위에 준공영제 신규사업을 신청했으며, 지난해 6월 선정된 후 관련 준비를 거쳐 다음 달 1일 8507번을 대광위 광역버스로 전환 운행한다.
광명시는 이번 준공영제 전환을 통해 안정적인 광역교통망을 구축하고 출퇴근 시간대 교통 편의를 개선하는 것은 물론, 운행 안정성과 서비스 품질 향상으로 시민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준공영제 전환은 시민 교통편의 향상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앞으로도 광역버스 노선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확충해 시민의 이동권 보장, 광역교통 접근성 제고 등 정주 여건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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