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일본 매체 NHK 등에 따르면 일본 정부 대변인인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한미 관세 합의에 대한 질문에 "미국과 제3국의 협의에 대해 하나하나 코멘트하는 것은 삼가겠다"면서 이같이 답했다.
하야시 장관은 "미국과 한국 간 동향을 비롯해 관련 합의를 높은 관심을 갖고 주시해가면서 미일 간 합의를 비롯한 일본에 미치는 영향을 충분하게 분석하겠다"고 전했다.
하야시 장관은 미일 합의에 따른 미국의 관세 하향 조정을 위한 후속 조치에 대해 "다음달 1일 기한을 염두에 두고 신속하게 대통령령 등 발동에 필요한 조처를 하도록 계속 요구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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