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공공산후조리원이 구축한 IoT 스마트 시스템 업무 프로세스 화면. /자료제공=여주시
여주공공산후조리원이 경기도 최초로 IoT(사물인터넷) 스마트 시스템 도입으로 운영 효율성을 높인다.

31일 여주시에 따르면 여주공공산후조리원은 지난 30일 전문가의 의견과 산모들의 요구를 반영해 민·관 협업으로 업무 프로세스 시스템화 구축을 마쳤다.


이번 시스템은 여주시 보건소, 여주공공산후조리원, 민간기업 위베일리가 함께 협력하여 도입한 것으로, IoT 스마트 기술을 적용해 조리원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산모와 신생아의 편의를 증진하는 데 중점을 뒀다.

연초부터 이어진 지속적인 협업 회의를 통해 추진되었으며, 이번 초기 시스템 구축을 통해 조리원 인력 부족 문제를 보완하고,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업무 처리를 가능하게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19년 5월 경기도 최초로 개원한 여주공공산후조리원은 지난달까지 총 1654명의 산모가 이용하였으며, 13개 전실 모두 모자동실로 운영되고 있다. 저렴한 이용료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경기도 산모들에게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