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영화 '좀비딸'(감독 필감성)이 5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의 자리를 지키며 흥행을 이어오고 있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좀비딸'은 지난 3일 하루 동안 41만 4014명의 관객을 동원하면서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로써 '좀비딸'은 지난달 30일 개봉 후 5일 연속 정상을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186만 6255명으로, 200만 관객 돌파도 눈앞에 두고 있다.
'좀비딸'은 이 세상 마지막 남은 좀비가 된 딸을 지키기 위해 극비 훈련에 돌입한 딸바보 아빠의 코믹 드라마 영화다. 영화 '인질'의 필감성 감독이 연출하고 배우 조정석, 최유리, 이정은, 윤경호, 조여정 등이 출연했다.
지난 2일 100만 관객을 돌파한 '좀비딸'은 올해 개봉작 중 가장 빠르게 100만 관객 점령에 성공했다. 이는 올해 최고 흥행작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보다 하루 빠른 속도이며, 봉준호 감독의 영화 '미키17'과 함께 2025년 최단기간 만에 100만 넘긴 기록을 세웠다.
이날 박스오피스 2위는 브래드 피트 주연의 'F1 더 무비'였다.' 'F1 더 무비'는 13만 6383명을 극장으로 불러 모았다. 누적 관객 수는 309만 7358명이다.
'킹 오브 킹스'는 5만 6417명이 관람하며 3위에 명함을 내밀었다. 누적 관객 수는 101만 435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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