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미국 빌보드에서 글로벌 존재감을 드러냈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4일 공식 누리집에 게재한 차트 예고 기사에 따르면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의 정규 4집 '별의 장: 투게더'(별의 장: TOGETHER)는 최신(8월 9일 자)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3위에 올랐다. 이 앨범은 판매량 6만 2000장, SEA 유닛(스트리밍 횟수를 환산한 판매량) 3000장을 기록했다.
이로써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신보를 포함해 9개의 한국 앨범과 3개의 일본 음반을 '빌보드 200'에 올리는 저력을 보였다. 특히 이들은 이번 음반까지 한국에서 발매한 7개 앨범을 연속으로 '빌보드 200' 5위권에 올리며 글로벌 존재감을 드러냈다.
정규 4집 '별의 장: 투게더'는 전작 '별의 장: 생추어리'(별의 장: SANCTUARY)에 이은 '별의 장' 챕터의 마지막 페이지다. 진심으로 서로에게 공감할 때만 가능한 '이름을 불러주는 일'을 통해 서로와 세상을 구하는 이야기를 다룬다. 앨범의 서사와 이를 시각화한 비주얼, 몰입감을 높이는 퍼포먼스로 전 세계 음악 팬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신보는 유럽 주요 차트에서도 주목받았다. 영국 오피셜 차트(8월 1일 자)의 '앨범 다운로드'에서 39위를 차지하며 2주 연속 차트인했고 독일 공식 음악 차트(Offizielle Deutsche Charts)(8월 1일 자)에서는 '톱 100 앨범' 9위에 올랐다.
한편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오는 8월 22~2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네 번째 월드투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월드 투어 <액트: 투모로우>'(TOMORROW X TOGETHER WORLD TOUR )의 포문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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