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이 경북도에서 실시한 '2024년 계약원가심사 운영평가'에서 군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예산 절감 실적과 우수 사례 등 다양한 항목을 기준으로 진행됐으며 봉화군은 2023년 한 해 동안 공사·용역·물품구매 등 총 290건의 계약원가심사를 통해 약 31억원의 예산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성과는 관행을 탈피한 현장 중심의 심사와 기술적 분석을 통해 사업의 타당성과 적정성을 면밀히 검토한 결과로 불필요한 예산 낭비를 사전에 차단하고 행정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공직자들의 책임 있는 자세와 전문성이 만들어낸 결실"이라며 "절감한 예산은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재원으로 적극 환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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