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럼은 남해해성고를 중심으로 공주 한일고, 안동 풍산고, 경기 화성고 등 국내 명문고와 함께 일본 오사카 건국고, 중국 천진한국국제학교, 베트남 하노이한국국제학교 등 해외 학교가 참여했다. 학생들은 '환경과 생태, 지구의 미래에 대한 고찰'을 주제로 남해군 일대에서 현장 체험을 진행하고 영어로 발표와 토론을 이어가며 학술 교류를 펼쳤다.
박영규 남해부군수가 학생들과 직접 만나 "국제 청소년들이 지식과 문화를 공유하는 이 자리가 글로벌 감각을 키우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격려를 전했다.
참가 학생들은 남해 독일마을을 찾아 이주 역사와 한·독 관계에 대한 이해를 넓혔으며 엘림마리나 요트장에서 해양 체험을 통해 남해의 자연과 자원을 몸소 느끼는 시간도 가졌다.
<저작권자 © ‘재테크 경제주간지’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