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1.60% 상승한 3198.00을 기록했다. 기관이 945억원, 외국인이 2919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이 4719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체로 상승했다. 시총이 큰 순으로 ▲삼성전자(0.29%) ▲SK하이닉스(2.13%) ▲LG에너지솔루션(2.93%) ▲삼성바이오로직스(0.29%) ▲한화에어로스페이스(2.45%) ▲KB금융(3.69%) ▲두산에너빌리티(0.78%) ▲HD현대중공업(0.11%) 등이 올랐다. 하락 종목은 현대차(0.24%)뿐이었다. 장중 '7만전자'로 복귀했던 삼성전자는 6만9900원으로 마감했다.
코스닥은 1.85% 오른 798.60이었다. 기관이 256억원, 외국인이 457억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632억원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은 상승세를 보였다. ▲알테오젠(2.78%) ▲에코프로비엠(15.28%) ▲에코프로(8.54%) ▲펩트론(0.34%) ▲파마리서치(1.62%) ▲레인보우로보틱스(3.82%) ▲리가켐바이오(2.14%) ▲에이비엘바이오(5.02%) 등이다. HLB(0.63%)와 삼천당제약(1.13%)은 내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60원 오른 1388.60원에 거래됐다. 주요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 지수는 0.06% 상승한 98.84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에서는 금리 인하 기대감과 정책 우려 완화 속에 SK바이오팜, 2차전지 등 호실적 업종이 상승폭을 확대했다"며 "외국인과 기관이 2거래일 연속 동반 순매수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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