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건설이 경남 김해시에 조성하는 '김해 테크노밸리 제일풍경채' 조감도. /자료 제공=제일건설
제일건설이 이달 경남 김해시 진례시례지구에 10년 민간임대 아파트 '김해 테크노밸리 제일풍경채'를 공급한다. 진례시례지구는 진례면 일원 약 99만4646㎡ 부지를 개발하는 도시개발사업이다.

비음산, 내정병산 등 자연환경에 둘러싸인 친환경 주거단지로 조성된다. 지구 내에 공동주택(8개소)과 단독주택 부지, 학교, 준주거시설 용지, 근린공원, 어린이공원 등 부지가 개발될 계획이다.


김해 테크노밸리 제일풍경채는 진례시례지구에서 중심에 위치해 있다. 지구 내 계획된 학교와 공원 부지가 바로 앞에 위치했고 교육·자연·교통 인프라를 갖췄다.

단지는 김해 서부로에 인접해 김해 주요 권역을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남해고속도로(진례나들목) 접근성도 좋아 창원과 부산 등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인근에 위치한 KTX 진영역을 통해 수도권으로 접근성도 뛰어나다.

향후 교통망 확대 수혜도 있다. 비음산터널과 연계한 진례-밀양 고속도로 조기 착공이 이재명 대통령의 김해시 공약에 포함됐다. 인근에는 마산역-강서금호역(40.4㎞) 구간 부분 개통을 협의 중인 부전-마산 복선전철 노선 정차 신월역이 이르면 8월 착공을 앞두고 있다. 신월역은 2027년 6월 준공이 목표다.


민간임대 방식으로 공급되며 이사 걱정 없이 최대 10년간 거주할 수 있다.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아 양도소득세, 취득세, 종합부동산세, 재산세 등 각종 세금 부담이 없다. 청약 자격은 19세 이상 무주택 세대 구성원이면 가능하다. 청약통장 가입 여부나 거주 지역과 무관하게 신청할 수 있다. 재당첨 제한도 없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임대보증 가입으로 전세보증금의 안전성을 확보했다. 연 상승률은 5% 이내로 제한해 주거비용 부담을 덜어주고 임대기간 동안 분양권 양도와 전대가 가능할 예정이다.

김해 테크노밸리 제일풍경채는 반경 10㎞ 내에 김해테크노밸리, 김해일반산단, AM하이테크산단 등 다수 산업단지가 밀집해 있다. 진례시례지구 남쪽 약 274만㎡ 부지에 골프장, 축구장 등 체육시설과 문화·자연 콘텐츠 공간을 조성하는 2단계 복합스포츠·레저시설 개발사업이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