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이진욱, 김희선이 20년 만에 재회했다.
지난 5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한끼합쇼'에는 배우 이진욱이 게스트로 등장한 가운데 MC인 선배 배우 김희선을 만났다.
이진욱이 등장하자마자, 김희선이 "어머! 웬일이야!"라며 격하게 반겼다. 그 역시 손을 흔들면서 기뻐했다.
이내 두 사람이 포옹했다. "십여 년 만에 본다"라는 이진욱의 말에 김희선이 "아니다. 20년 만이다"라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지난 2006년 드라마 '스마일 어게인'을 통해 호흡을 맞췄다는 것.
김희선이 "나랑 진욱 씨가 20년 전 같이 작품 했는데, 그게 데뷔였어?"라고 물었다. 이진욱이 "두 번째 작품이었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김희선이 "신인 때 내가 거의 키우다시피 했다"라며 농을 던졌다.
특히 이진욱이 "저한테는 거의 신이었죠"라고 너스레를 떨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김희선을 향해 "여전히 예쁘시다"라면서 미모를 극찬해 훈훈함을 더했다.
<저작권자 © ‘재테크 경제주간지’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