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경기도에 따르면 북카페는 3월 누적 방문객 2만여 명을 시작으로 꾸준한 증가세다. 4월 2만7330명, 5월 3만4534명, 6월 4만3530명, 7월 5만4216명을 기록했다. 무더운 여름철 도민들의 문화 쉼터로 자리매김하면서 도심 속 문화 피서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는 평가다.
북카페는 책을 읽고 문화를 향유하며 머무를 수 있는 열린 공간이다. 여름철에는 냉방시설을 갖춰 무더위 쉼터 역할도 한다. 방학을 맞아 찾아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독서프로그램도 추진하고 있다.
오는 9일에는 '책 속으로 풍덩! 신나는 독서 모험' 행사를 연다. 김동식 작가의 '내 인생을 바꾼 책' 이야기를 통해 감동을 전하고, 책과 함께 놀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꾸밀 예정이다. 가족 단위로 참여할 수 있어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축제다.
북카페는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쾌적한 열람공간에서 최신 도서와 보드게임, 경기천년갤러리에서는 다양한 미술 전시 작품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열린 공간이다.
원진희 경기도 행정관리담당관은 "북카페가 최악의 폭염 속에서도 책과 문화를 매개로 도민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며 "계절마다 특색 있는 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해 열린 쉼터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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