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 전경. /사진제공=수원시
수원시는 고령자·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제도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온라인 신청이 어렵고, 거동이 불편한 신청 사각지대 주민들을 찾아가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신청을 돕는다. 이날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가까운 동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시는 통장, 방문간호전문인력, 장애인활동지원사, 장기요양요원, 사회복지사, 노인맞춤형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 의료급여관리사 등 돌봄 인력 2만여 명의 지원을 받아 신청서 작성·수령을 추진 할 계획이다. 신청을 완료한 대상자 가정에는 공무원이 방문해 소비쿠폰을 사용할 수 있는 신한 선불카드를 배부한다. 수원시가 민생회복 소비쿠폰 현황을 집계한 결과, 8월 10일 오후 6시 기준 신청률은 95.9%, 총지급액은 1792억원 규모다.



◇ 청년 공간 논의 '100인 원탁토론회' 참가자 모집

수원시는 다음 달 3일 시에서 청소년의 쉼과 놀 권리 확보를 위한 정책을 논의하기 위한 '청소년 성장 지원 100인 원탁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청소년과 학부모 등 수원 시민 100명이 참여할 수 있다. 중학생 이상 청소년 등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청소년을 우선 선발하며 오는 24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토론 주제는 '청소년의 쉼과 놀 권리 확보를 위해 청소년이 바라는 공간과 수원시의 역할'이다. 참가자들은 10개 모둠으로 나눠 청소년이 바라는 공간을 주제로 토론하고, 수원시의 지원 방안도 모색한다. 주요 내용은 공간별 문제 발굴, 해결 방안 제안, 정책 우선순위 도출 등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새빛톡톡'에서 신청하거나 홍보물의 큐알(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해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