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서점 예스24(YES24)의 시스템 먹통 사태. 2025.6.13/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인터넷 서점과 티켓 예매 서비스를 제공하는 예스24의 웹사이트와 앱이 또다시 접속 오류를 일으켰다. 지난 랜섬웨어 공격으로 서비스가 중단된 지 불과 두 달 만이다.


11일 오전 11시 현재 예스24의 누리집(홈페이지)은 접속이 불가능하다. 도서 구매와 티켓 예매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는 상태다.

예스24 관계자는 이날 뉴스1과의 통화에서 "장애는 이날 새벽 4시 30분에 시작됐고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외부와의 접속을 차단해 둔 상태"라며 "백업 데이터로 다시 서비스 복구 중이고, 랜섬웨어 공격인지는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피해 수준도 아직 알기 어렵다"며 "KISA에 신고는 했다"고 덧붙였다.


예스24는 앞서 지난 6월 9일에도 랜섬웨어 해킹으로 인해 누리집과 모바일 앱 접속이 중단된 바 있다. 당시 서비스는 5일 만에 재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