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주거취약계층의 안정적인 주거 생활을 지원하고 장기적인 주거복지 기반을 확립하기 위해 오는 18일부터 영구 임대주택 예비입주자 30세대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18일부터 25일까지며 신청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신청 시 신분증과 관련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서류 심사와 자격 검증 절차를 거쳐 10월10일 최종 입주 대상자가 발표된다.
영구 임대주택은 무주택 세대구성원 중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국가유공자 △한부모가족 등 주거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며 임대보증금과 월 임대료가 시세보다 저렴해 경제적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
김천시는 최근 매입 임대주택과 전세 임대주택 예비입주자 모집을 마치고 자격 검증을 진행 중이며 이번 영구 임대주택 공급을 통해 지역 내 주거취약계층의 주거권 보장과 복지 안전망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동국 김천시 건축디자인과장은 "이번 영구임대주택 공급을 통해 주거취약계층에게 장기적이고 저렴한 주거지를 제공함으로써 주거 불안정을 해소하고 안정된 생활 기반 위에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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