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대식에는 강기정 광주시장을 비롯해 시의회 관계자, 체육계 인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최미선 선수, 자원봉사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광주시립창극단 축하공연으로 시작해 자원봉사자 대표 위촉장 수여, 인사말과 격려사, 결의문 낭독, 성공 개최 퍼포먼스,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9개의 화살이 과녁에 모두 적중하는 퍼포먼스를 통해 자원봉사자들의 결의와 대회 성공에 대한 의지를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강 시장은 "대회 성공의 힘은 자원봉사자에서 비롯된다"며 "여러분의 헌신이 평화의 울림으로 세계에 전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발대식 후에는 자원봉사자 소양교육이 이어져 대회 운영 개요, 역할과 자세, 안전관리 및 위기대응 등 실무 교육이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는 302명의 자원봉사자가 선발돼 경기 운영, 현장 지원, 안전관리, 통역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한다. 9월 대회 전까지 세부 직무교육을 거쳐 현장에 배치될 예정이다.
광주 2025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는 9월 5일부터 12일까지 현대세계양궁선수권대회, 9월 22부터 28일까지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로 나눠 열리며 광주국제양궁장과 5·18민주광장에서 경기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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