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캡처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배우 박원숙이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사기를 당할 뻔한 경험을 밝혔다.


11일 오후에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박원숙이 사기를 당할 뻔했던 경험을 고백했다.

이날 박원숙은 사위가 검사라는 사기꾼이 고급 빌라에 그냥 들어가 살라고 한 적이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박원숙은 사기꾼이 자신을 믿도록 주민등록등본까지 준비했다고 전하며 해당 빌라 주소로 찾아가 연락하자, 그 뒤로 연락이 끊겼다고 부연했다.

박원숙은 "나 바보로 소문났나 봐"라며 의도를 알 수 없는 사기 행각에 의문을 드러냈다. 이어 박원숙은 "우리 연예인 중 어리숙한 사람들 명단이 있나 봐"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화려했던 전성기를 지나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 중인 혼자 사는 중년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