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양서면 두물머리. /사진제공=양평군
양평군 양서면 두물머리가 올여름 특별한 야외영화관으로 변신한다.

양평청소년문화의집(관장 박혜정)은 오는 23일 오후 3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제3회 양평청소년영화제:두물머리 무비페스타'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영화제 주제는 '대자연(Nature)'으로, 대자연의 존재와 아름다움을 영화와 체험을 통해 공유하는 자리로 기획됐다. 행사 당일에는 메인 야외상영관 1개, 서브 야외상영관 2개, 실내상영관 1개에서 다양한 장르의 국·내외 영화가 상영된다.


주요 상영작으로는 △텃밭의 우부 △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자연의 영혼 △ 교실 안의 야크 △숲의 요정 시히야 등이 있다. 한편 실내상영관에서는 단편영화 '냉이' 상영 후 감독과 함께하는 GV가 마련돼 관객과의 깊이있는 영화읽기와 소통이 진행될 것으로 보이며,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준비됐다.

◇강하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중·고교생 교재비 전달

양평군 강하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만환, 임옥선)가 지난 11일 강하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중·고교생 교재비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내 학업 의지가 높은 저소득 가정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교육 기회 확대와 학습환경 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중학생 6명에게 각 30만원, 고등학생 3명에게 각 4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지원했다. 중·고교생 교재비 지원사업은 강하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만의 특화사업으로 지역 청소년의 꿈과 미래를 응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