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4일까지 여주도자나날센터에서 열리는 '사물의 기술(The Art of Craft Techniques)'은 고재욱 작가의 기획으로 3D 프린터·CNC 등 디지털 및 AI 기술을 활용한 공예품을 선보인다. 사람의 손길 없이도 작품을 만들 수 있는 시대에 '작가는 무엇을 하는 사람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동시대 창작의 본질을 고민하게 한다.
여주도자문화센터에서 16일까지 열리는 임의섭 개인전 '여강풍류(驪江風流)'는 명성황후 생가, 대로사, 영릉, 고달사지, 파사성 등 여주의 주요 관광지를 모티브로 '여주 사람들의 이야기'를 도자에 담았다.
전통도예협회 정기전인 '천년 전통을 잇는 새로운 시작'은 20~31일 여주도자문화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여주시가 전통 도예의 명맥을 잇고자 마련한 '도예 명장 기술 전수'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년 작가들도 함께한다.
그밖에 여주도자나날센터에서 홍완표 개인전이 29일~9월14일까지 홍완표 개인전이 열린다. 그는 이번 전시에서는 '마음의 향기'를 담아낸 서화 도자 작품을 선보인다.
이순열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이번 특별 전시를 통해 무더위로 지친 몸과 마음에 치유가 깃드는 시간이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시와 문화 콘텐츠와 풍성한 볼거리로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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