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뉴스1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오후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을 통해 귀국했다. 특검은 김씨를 귀국과 동시에 체포했다. 김씨는 공항 내 입국재심실(조사실)에서 법무부의 추가 조사를 받았다.
김 씨는 이날 오후 6시15분 정장에 수갑 차림으로 특검팀 수사관에게 양팔을 묶인 채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그 어떤 불법적이거나 부정한 일에 연루된 바 없다"며 "특검에 최대한 협조하고 성실히 조사받겠다"고 말했다.
그는 '김 여사와 친분을 이용해 투자받은 적 없다는 입장은 여전한지' '김 여사와 2018년 인연이 끊긴 뒤 접촉한 적이 없는지' '경제 공동체 관계를 인정하는지' '특검 측에서 연락받은 게 있는지' 등에 대해선 답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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