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방위원회 한기호 의원, 부승찬 의원, 유용원 의원은 이날 영상 축사를 통해 "KDM이 방위산업과 MICE 산업과의 혁신적인 융합을 통해 국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수 있도록 국가 안보와 경제성장의 두 축을 연결하는 가교가 될 것임을 확신한다"며 "국회 국방위원회 차원에서도 방위산업의 굳건한 버팀목이자 미래 성장동력으로서 KDM의 활발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응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채우석 한국방위산업학회 이사장, 박래호 국방인공지능융합협회 회장, 오성환 한국PCO협회 회장은 축사에서 "방위산업과 MICE 산업의 전략적 융합이 대한민국 방위산업 발전에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며 이를 위한 KDM의 창립은 세계 시장으로 나아가는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류준형 KDM MICE·홍보 총괄디렉터는 "방위사업청 인가를 받아 공식 출범한 협회의 창립 행사를 기점으로 정부 정책을 뒷받침하는 신뢰성 있는 국내외 방산 전시회 공동주최 및 월드디펜스 포럼을 비롯한 세미나를 정기적으로 확대 개최하고, 방위산업을 대표하는 MICE 단체로서의 본격 활동을 시작한다"고 말했다.
이상철 협회 사무총장은 사업계획을 발표하며 "방산 기업과 학계, 군, MICE 및 홍보 전문가들로 구성된 KDM은 방산전시회의 글로벌 플랫폼 구축과 함께 국방 예비전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방산 업계와 행사 참석자들은 신설된 협회가 전문화된 MICE 역량을 통해 해외 잠재 고객을 발굴하고, K방산 수출 확대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번 협회 출범은 방위산업을 국제회의, 전시회와 같은 MICE 산업과 체계적으로 연계해 수출 확대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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